안녕하세요. 임희정님!
기다리셨을텐데,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어머니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고 들어서 걱정이 많으시군요.
5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 약 1/3가량에서 갑상선에 결절이 관찰됩니다.
물론 그 결절들 중에서 아주 일부만 암이고, 대부분은 양성 결절입니다.
일단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다만 결절들이 1cm 이상인 걸로 보여서 갑상선 결절치고는 좀 큰 편이라,어떤 혹인지 확인
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한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미세침 세포흡입 검사를 하게 되는데, 보통 검사 결과는 1주일 안에 나옵니다.
혹시 아스피린을 드신다면 내원 5일 전 쯤 부터는 드시는 약에서 아스피린은 빼고 드시는게, 시술에 도움이 됩니다.
미세침흡입검사는 간단한 시술이고, 출혈이 많지는 않지만 아스피린을 드시는 분들의 경우
출혈 소인이 있어서 시술후 멍이 심하게 들거나, 혈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 내원 계획이 있으시다면, 먼저 원무과에 전화 예약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