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9번째 유바외과 월건강강좌가 있는 날입니다. 여느 강좌 때와는 다르게 두부며, 조갯살이며 한약재까지 각종 재료들이 눈에 보이네요. 네,, 오늘은 지난달에 이어 약이되는 음식 ‘약선요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강좌는 약선요리를 과정을 직접 보고 맛보는 기회가 있었답니다. 몸에 좋은 재료들만 보이네요~ ^^

본격적인 약선요리 시연에 앞서 다시 한 번 약선요리에 대해 알아보고,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의를 찾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어요 ^^ 오늘의 주제는 ‘통(通)하는 음식’ 우리 몸과 서로 통할 수 있는!, 내 몸이 음식이랍니다.

강사님~ 굵은 남자의 손으로 호박을 저렇게나 정확하고 예쁘게 썰어주시네요~ 그리고 노루궁뎅이 버섯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낯선 이름의 버섯인데 요즘은 마트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질감은 마치 닭고기 같은 느낌이랄까? 몸에 아주~ 좋은 버섯이니 많이 섭취하라 조언해주셨습니다~

강사님의 현란한(?) 요리 솜씨에 주부 9단 환우분들도 눈을 떼지 못하셨습니다. 메모도 열심히 하시고, 예리한 질문도 많이 해주셨어요 ^^

이번 시간은 조갯살 된장국, 노루궁뎅이백숙, 천문동차, 율무죽 이렇게 4가지 음식이 완성되었습니다. 앗,, 백숙사진이 없어 정말 안타깝네요. 정말 인기가 많았던 요리였답니다. 된장국에 진피(귤껍질)이 들어가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진피가 소화를 돕고 된장의 향기까지 더해주어 찰떡궁합이라고 하네요. 집에있는 된장에 진피를 넣고 저장해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