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외과에서는 유방암과 미슬토 두번째 강좌가 열렸습니다

여느때처럼 차와 건강 과자 등을 준비했구요~

유바환우회 분들은 이름표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안정용 원장님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행복이 우선임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유방암이야기 회원님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것처럼

정신건강이 육체적인 건강을 이끈다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유방암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유방에 대한 자극 증가입니다

이른 초경, 늦은 출산, 저출산, 늦은 폐경 등으로

유방에 자극이 가게 되면서 유방암이 걸리는 것이죠..

유방암 위험인자를 보시겠습니다~

유방암 가족이 2명 이상 있는 경우, 과거에 유방암을 앓았던 사람, 65세 이상의 여성은

일반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이 걸릴 확률이 4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유방암가족이 한 명 있는 경우, 유방촬영에서 섬유음영이 75% 이상 증가된 사람,

비정형 유방 증식증인 분들은 유방암 걸릴 위험이 2~4배 높아지구요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 30세 이후에 첫 임신을 한 여성

수유를 하지 않고 폐경 후 비만, 술을 자주 먹거나

여성호르몬 대체요법을 받은 여성, 피임약을 복용하고 자궁내막암,

난소암, 대장암을 앓은 여성들은1~2배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분들은 좀 더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정기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주시는게 좋겠죠

또한 패스트푸드를 먹기 시작한 후부터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맥도날드가 들어오기 시작한 시기는 88올림픽때인 88년도인데요

이때부터 암환자가 늘어났다고 해요..

패스트푸드는 지향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유방암 생존율을 한 번 보실까요?

0기 100%, 1기 98.4%, 2기 91.6%, 3기 69.7%, 4기 30.2%입니다

기수가 높아질 수록 생존율이 낮아지긴 하지만

유방암은 일반 다른 암에 비해서는 생존율이 높은 편입니다

유방암에 걸린 후 5년동안 생존율을 다른 나라와 비교해봤는데요

우리나라는 생존율이 91%입니다

우리나라도 유방암치료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이죠

이제 본격적으로 미슬토에 관해서 얘기해볼게요~

미슬토는 이렇게 생긴 식물이랍니다

저기 원장님께서 가르치고 계신 노~~란 미슬토는 우리나라 미슬토이구요

하얀 미슬토는 유럽에서 나오는 미슬토라네요

저 사진을 보자 알아보시는 환우님들도 계셨는데요

겨우살이식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그게 맞답니다^^

하지만 산에서 미슬토를 발견한다하더라도 함부로 드시면 안돼요

미슬토는 열매로 먹으면 효과가 없답니다

주사를 통해서 체내에 들어가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슬토 주사는 세포독성효과, 면역조절작용, 베타엔돌핀의 분비 등의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저번 강의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유방암의 치료제가 아닌 보조요법인 것을 유념해두셔야 해요!

미슬토는 숙주나무네 반기생하는 다년성 식물인데요

전나무, 사과나무, 떡갈나무, 물푸레나무 등에서 자랍니다

저번 강의후기에 댓글로 질문을 달아주셨는데요

암의 종류마다 맞아야 하는 미슬토 종류가 다릅니다

그 종류라는 것은 각각의 나무에 자라는 미슬토의 종류를 말하는 거구요~

유방암환우분들은 사과나무에 사는 미슬토를 맞아야 하는데요

미슬토M 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미슬토 치료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가능한 빠를수록 좋습니다

항암 시작하기 전, 수술 전이든 가능한한 빠른 시기에 시작해주세요

미슬토는 미슬토를 시작한 후 2개월 안에 면역력 상승 효과가 가장 강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슬토 치료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거죠~

항암, 방사선 치료시 부작용 등으로 많이 힘들어하시는데요

미슬토 치료로 심한 부작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미슬토주사는 피하지방 주사요법을 이용하되 미슬토 M을 사용하구요

용량은 국소반응이 오는 것을 살펴보며 0.02mg에서 20mg으로 차츰차츰 늘려갑니다

주 3회 주사를 놓구요,

10년동안 지속적으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0년동안 미슬토 주사를 놓으라는 것은 유방암 재발은 10년까지 신경을 써주셔야 하기 때문이에요~

유방암 수술 후 재발률이 2~3년 후가 최대 5,6%를 찍고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요

9~10년 후에는 2.3%로 증가하게 됩니다

실제로 유럽에서 미슬토로 치료받은 환자의 예를 보여드렸는데요

직장암 진단 후 폐, 두개골, 척추로의 전이로 계속해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인데요

미슬토 치료 후 암의 크기가 줄었고,

실제로 현재까지도 저 환우분은 잘 살고 계시다고 하네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원장님의 덕담 한 말씀~

환우분들이 지금은 아프고 힘든 시기이겠지만

그 과정을 겪어냈기에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환우분들, 환우회분들, 그리고 안정용 원장님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유방암이야기 회원님들도 수고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