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2013 핑크투어 대국민건강강좌가 있었습니다

유방암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는 유바외과는 매년마다 핑크투어에 참여하는데요

올해는 유방암 환우분들을 위한 '음식'에 관한 강의로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소중한 내 가슴을 위한 유방암 푸드콘서트'

 

강의는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이계호 교수님의 "태초먹거리-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

임연정 푸드코디네이터님의 "면역력은 높이고 밸런스는 지키는 가을, 겨울 건강레시피"

신행철 유바외과 진료과장님의 "스트레스 날리는법-부교감신경하라"

 

 

 

 

 

거제교회 드림센터에서 환우분들을 맞이했어요-

 

 

 

찾아오시는 길 헷갈리지 않으시도록 눈에 띄게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이번 유방암 푸드콘서트에는 특별히 강사분들이 추천해주신 식단을 시식하실 수 있도록 했는데요,

강의 전 임연정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레몬차를 드시도록 준비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비타민 P도 함께 들어있어

신체 밸런스에 제격이라고 합니다.

감기예방과 식욕이 없을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곳곳에 핑크색 리본을 달아서 핑크투어 분위기를 더 내보았습니다~

 

 

 

 

유바외과 안정용 원장님의 인사말로 유방암 푸드콘서트의 시작을 알립니다

 

 

 

첫 강의는 이계호 교수님의 태초먹거리-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 인데요

환우분들의 집중도가 대단했답니다

강의시간의 제약으로 아쉬워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예쁘고 맛좋은 음식보다는 못나고 거친 음식, 자연스럽고 단순한 것이 가장 좋다인데요,

 

 

 

현재의 식품산업은 경제성, 편리성대로 가다보니 질 낮고 값싸고, 양이 많은 식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일례로 사과의 한 종류인 '홍옥'은 지금 시판되고 있는 사과들에 비해 영양소가 5배정도이지만

비교적 단 맛이 덜한 홍옥을 사람들이 찾지 않다보니 홍옥을 판매하고 있는 곳을 찾기 어렵게 됐습니다

 

 

우리가 예쁜 겉모습의 음식을 찾다보니 음식을 판매하는 사람들도 음식의 겉모습을 예쁘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우리가 흔히 먹는 곶감은 원래 색깔이 까맣고, 흰색 가루가 묻혀져있어야 하는게 정상이지만

예쁜 색깔과 모양을 위해 발암성분이 있는 약품을 바른다고 합니다.

 

빨갛고 보기 좋은 곶감인줄 알았는데 내 몸에는 안좋은 곶감이었네요

그렇다면 집에 있는 곶감을 다 버려야 하는 걸까요?

물론 씻어내면 다행히 없어진다고 하니 꼭 씻어서 드세요

 

 

 

모두들 필기도 열심히 하시며 교수님의 말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들은 항암, 방사선 등의 치료를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으면

원래대로의 삶으로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치료가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고 재활과 회복은 평생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반인들에게도 암세포가 있지만 면역력이 높기 때문에 암에 걸리지 않는데,

암 환우분들은 치료를 마친 후 암세포가 줄어들었다하더라도

면역력이 낮아져 있어 면역력 회복 기간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물 많이 마시기, 걷기, 족욕 등을 통해서 자연해독을 할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이계호 교수님의 강의가 끝나고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태초먹거리 도시락을 나눠드렸는데요

강의 내용처럼 조리된 식품이 아닌 샐러드, 과일, 생청국장, 견과류 등등 재료 그대로 준비를 했습니다

샐러드는 소스도 넣지 않고 그대로 먹으라고 교수님께서 강조해주셨어요

 

 

통깨를 그대로 넣고 일체의 설탕이나 소금은 넣지 않은 현미쑥설기입니다

 

 

조금씩 드시면서 남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임연정 푸드코디네이터님의 '면역력은 높이고 밸런스는 지키는 가을, 겨울 건강레시피'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으로

1. 장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2. 체온을 36.5도로 유지하기

3. 하루 15분 햇볕 쐬기

4.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

5. 세균이 들어오는 입과 항문을 깨끗이 하게 하기 위해

매일 속옷을 갈아입고 가글링, 좌욕, 손씻기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면역력 유지를 위한 기본, 균형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 각 영양소를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셨는데요

손수 채소들을 포장해오셔서 어느 정도의 양이 1인 1회분량인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람수를 듣다보면 감이 잘 안오는데, 직접 눈으로 보니 이해하기가 수월했어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 레시피를 알려주셨는데요-

화식 5선 영양밥, 돼지고기 양파수육과 버섯채소볶음, 아보카도 두부 샐러드, 레몬차, 밤팥양갱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이또한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꼼꼼하게 촬영해 사진으로 알려주셔서 이해가 빨랐습니다

임연정 선생님이 알려주신 레몬차는 강의 전 환우분들이 미리 시식해보시도록 해드렸구요

 

 

 

강의가 끝난 후 밤팥양갱을 귀가 후 드셔보시라고 나눠드렸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유바외과 신행철 진료과장님의 '부교감신경'하라 였습니다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이 너무 항진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활성산소가 늘어나 우리 몸을 황폐화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교감신경 활성을 낮추기 위해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바로 풀기, 과로하지 않기, 평소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기, 약물 남용 주의하기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하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식이섬유 섭취, 마음의 안정과 평상심 유지, 그리고 운동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알찬 세가지 강의를 마무리하며 건강강좌의 묘미 선물추첨 시간이 있었습니다

선물 추첨은 유바외과 안정용 원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유방암 푸드콘서트 답게 선물도 몸에 좋은 먹거리들로 준비를 했습니다

 

 

 

선물에 당첨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원장님을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강의에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알찬 시간되셨기를 바랍니다-

내년에도 유방암 환우분들을 위한 유익한 강의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