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제65회 유바월건강강좌]자연을 담은 사찰식 건강밥상

 

 

자연을 담은 사찰식 건강밥상 시연회가 있었습니다.

사찰음식문화원 화풍정 배현주 원장님께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두부스테이크, 돌나물 샐러드, 버섯 된장 조림

총 3가지 요리를 해보았는데요.

 

강의 시작 전 미리미리 재료를 준비해뒀어요~

재료들 색깔이 참 곱지요:-)

 

 

사찰음식이다 보니 된장을 이용한 음식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시간이었는데요.

강사님이 강의를 해주시는 동안 재료손질을 도와주셨답니다:-)

 

 

 

 

 

제일 먼저 버섯된장조림입니다.

버섯의 끄트머리는 잘라주시고요

 

 

 

 

손질을 해줍니다.

 

 

 

그리고 된장, 들깨가루, 찹쌀가루, 생수를 넣고 저은뒤에 약한 불에서 저어주며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을 떄 버섯을 넣고,

버섯에서 물이 빠져나와 물이 자작하게 나오면 완성입니다.

 

 

 

두번째 요리는 돌나물 샐러드인데요.

돌나물은 섬유질이 적고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며 새콤한 신맛이 있어 식욕을 촉진하는 건강식품인데요.

특히나 간에 좋아서

치료 후 독한 약으로 인해 간이 안좋아져있는 환자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생즙으로 드셔도 좋은데,

이제 돌나물이 나오는 시기가 끝나가기 때문에 미리 사두고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갈아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돌나몰은 소스에 버무리고, 사과와 딸기를 예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담아내면 됩니다.

딸기와 함께 내니 너무 예쁘지요~

 

 

 

 

 

마지막 메뉴는 두부스테이크입니다.

시중에 나오는 두부는 물기가 많아서 한번 헹군뒤에 물기를 꼭 짜주세요.

 

 

표고버섯은 이렇게 얇게 잘라서 준비하고요.

 

 

 

청홍고추, 빵가루, 참기름, 감자전분, 소금 등을 넣어서 치대줍니다.

 

 

 

여기서 잠깐 팁~

고추는 비타민C가 많아서 몸에 좋지만,

대부분 드실때 농약 걱정때문에 고추 아래를 떼고 드시는데,

고추 윗부분에 농약이 있다고 윗부분을 깨끗이 씻어 먹어야한다고 하네요.

 

 

 

치댄 두부반죽은 동글 넓적하게 빚어주는데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아직 불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 반죽을 올려주고요.

 

 

 

약한 불로 익혀줍니다.

점성이 없다보니 반죽이 잘 흐트러질 수가 있는데요.

자주 뒤집어주면 깨질 수가 있으니 노릇하게 익혀지면 한번만 뒤집어주세요.

 

 

 

 

그리고 즐거운 시식시간~

사찰음식은 괜히 싱겁고 맛없진 않을까 생각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맛깔스러운 음식들이었답니다.

 

 

 

강의의 마무리는 여왕상 시상이지요~

매번 밝은 모습으로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분께 이달의 여왕상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축하합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다음달 월강좌 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