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식이요법 강의가 있었습니다.
싱싱한 자두와 곶감을 준비했답니다:-)
관심도 많고 걱정도 많은 것이 식이요법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환우분들의 참석률이 아주 높았답니다~
강의는 김종현 진료과장님께서 해주셨답니다.
특유의 친근하고 자상한 말투로 강의를 이끌어주셨어요~
암 환우분들은 항암 중부터 6개월 정도까지는 영양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치료가 끝난 후부터는 과하지 않게 적당하고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한 열량은 좋지 않아요~
그리고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얘기해주셨는데요.
하루 성인에게 필요한 물은 6~8컵 정도이지만
항암치료 중에는 약물의 대사떄문에 더 많은 물을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물 많이 먹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눈에 보이는 곳에 텀블러같은 것들을 놓아두고 수시로 드시는게 좋고,
잠자기 전, 일어난 직후에도 그리고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의 원칙은요.
매3끼를 규칙적으로 드시고 반찬은 골고루 드셔야 합니다.
채소, 과일, 우유 등을 고루고루 잘 챙겨드시고
간은 너무 강하지 않게 먹되, 그렇다고 너무 싱겁게 드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또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것이 커피인데요.
커피와 암발병에 관련이 있다는 근거는 없는데요.
그래서 커피를 드셔도 되지만, 카페인은 탈수를 일으키므로 하루에 1~2잔 이내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은 골다공증에는 좋지 않으므로 골다공증이 있다면 더 적게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양제도 많이 챙겨드실텐데요.
가능하면 식사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시되,
식사로 챙기기 힘들 경우에는 종합 비타민제 한알로 보충해주세요.
비타민도 비싼거 드실 필요없고 시중에 파는 어떤 비타민도 똑같다고 하네요~
또한 비타민E 등의 지용성 비타민은 다량복용시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독성이 증가될 수 있어
과하지 않게 드세요!
이것도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표준치료를 끝나고 난 후나, 혹은 표준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민간요법을 시도하려는 경우도 가끔씩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요법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또한 유통 및 생산과정에 대한 우려, 너무 비싼 가격, 또한 간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위험 등이 있는데요.
민간요법에 대해 기대하고 부적절한 가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민간요법과 표준치료(항암제 및 항호르몬제)를 비교해볼까요
표준치료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적게는 100명 많게는 100,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했고,
10년이상 지켜보며 효과가 확실히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된 방법입니다.
이에 반해 민간요법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세포나 동물에 주입을 했고,
많은 테스트를 거친것도 아니며 기간도 불명확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불명확한 민간요법에 어마어마한 돈을 쓴다는 것,
되도록이면 지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종현 과장님의 알찬 강의를 들으시면서 틈틈이 필기하시는 분들이 많았네요~^^
간략한 강의를 마친 후
각종 건강보조식품이 암에 효과가 있는지 알려주셨는데요.
동충하초, 상어연골, 영지버섯,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차가버섯, 오메가3, 인삼 등등
모든 건강보조식품들이 암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암환우에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보완요법은 많지 않으나,
건강보조식품은 오히려 간이나 콩팥에 영향을 주어
계획했던 암 치료를 못하실 수도 있으므로 드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을 추려 질의응답식으로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고기는 무조건적으로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적색 육고기는 안좋을 수는 있지만,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로 먹되 야채를 함께 섭취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는 생선이나 닭고기 등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고기 대신 두부, 콩, 우유, 계란 등 다른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는 오리고기와 닭고기가 좋고요.
물론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드셔도 되지만 과하게 드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햄, 소시지, 훈제오리 등 가공육은 되도록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보신탕, 개소주, 흑염소 등 보양식품은 드셔도 되지만,
성분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보약의 경우에는 유방암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암에 좋은 특별한 보양식은 제철재료로 만든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입니다.
튀기거나 볶는 것보다는 삶거나 찌는 것이 좋고요.
홍삼, 석류, 술은 피해야 하고요.
건강보조식품보다는 균형잡힌 식단이 중요하고,
물 섭취 많이 해주시고
또한 비만은 유방암의 재발을 일으킨다는 근거가 있으니 체중 조절은 해주시고요.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는데요.
질문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나왔답니다.
더운 날씨에 강의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다음 월건강강좌인 8월에는 유바노래교실이 열립니다
많이 참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