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이 가득한 아침입니다.
이번 3월 월강좌는 봄과 딱 어울리는 원예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가습기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천연 가습기로 유용한
토피어리!
직접 내 손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귀여운 모습이면서 또 유용한 토피어리이기에 인기가 많았던 이번 3월 월강좌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신 우리 환우분들께서는
날이 좋다며 유바외과 10층에 마련되어있는
야외테라스에 앉아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시구요.
말씀 나누시는 모습을 몰래 찍을려고 했는데,
요렇게 V자를 그려주시네요.
우리 환우분들을 위해 건강 간식과 이름표도 준비합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말랭이~
커피 그리고 음료수~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해둡니다.
자, 강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유바월강좌를 위해 너무나 열심히 준비해오셨던 우리 강사님
해피 바이러스를 풍기는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자, 강사님의 강의에 맞춰 토피어리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토피어리 가장자리 부분을 차지하게 될
요 부분을 쿵쿵 두드려줍니다.
강사님의 말씀에 따르면 싫어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쎄게 두드리라고 하시더라구요.
빛보다 빠른 손 보이시나요?ㅎㅎ
쿵쿵 눌러준 뒤엔 화분에서 꺼내어 뿌리부분만을 감싸줍니다.
감싸기 전에는 마치.. 빈대떡과 같은 느낌인데,
감싸니 토피어리의 형태를 조금씩 갖춰가는 것 같습니다.
감쌀 때에도 꾹꾹 힘을 주어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감싸준 토피어리를
실로 한 번 더 묶어줍니다.
크게 어렵지 않아요.
실로 그냥 칭칭~ 감싸주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고정이 된 것 같을 때,
실을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실의 끝 부분을 마감할 때엔
바늘을 이용해서 바느질 하듯이 쑥쑥- 실을 통과시켜주시면 됩니다.
이 때, 뿌리에 바늘이 닿지 않도록
가장자리부분에 바느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자, 실을 잘 마무리 하셨다면 이제는 예쁘게 꾸밀 시간~
눈과 코 그리고 귀나 수염을 꽂아주어
예쁜 얼굴을 만들어줍니다.
고양이도 될 수 있고
강아지, 토끼가 될 수도 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토피어리 옆에 함께 놓아둘 수 있는 동글동글~ 조약돌에
짧은 멘트를 적어 선물을 할 수도 있죠.
어떤 멘트를 적어볼까, 누구에게 줄까, 고민도 해봅니다.
그렇게 완성된 토피어리들입니다.
같은 재료, 같은 강의를 들으며 만든 것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죠?
꼼꼼하신 우리 강사님~
집에 편하게 가져가실 수 있도록
이렇게 봉투까지 챙겨주셨답니다.
선물하기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수업을 마치기 전,
토피어리를 모두 한 곳에 모아두고
오늘을 기념하며 다같이 단체컷도 찍어야죠.
다같이 화이팅~!
월강좌를 마무리 한 뒤,
유바외과 옆에 위치한 마루에서 잠깐의 모임도 갖습니다.
함께 만드신 토피어리를 하나씩 챙기셔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3월 월강좌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