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과 식이요법 강의가 있었습니다

유바외과 박근준 진료부장님께서 강의를 맡아주셨어요

 

유방암은 식생활이 좌우한다며

식생활의 중요성과 어떻게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요즘 부산 날씨는 비도 오지 않고 무더운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운 더위에도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들으러 자리해주셨답니다-

식이요법에 관련된 내용들은 환우분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강의는 책의 내용을 참고로 하셨는데요

한국 유방암학회에서 낸 유방암을 이기는 참좋은 음식이라는 책입니다

박 부장님께서 책 소개를 잘 안하시는데,

이 책 내용안에 환우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내용들이 잘 들어 있다고 참고해보시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방암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한국은 치료가 잘되고 사망률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관런 동영상을 하나 보여주셨는데요

암을 유발시키는 유전자가 있긴 하지만, 같은 유전자라도 식생활에 따라서 건강은 차이가 난다는 내용의 다큐였습니다.

일본의 한 쌍둥이 할아버지가 나왔는데요,

같은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지만 쌍둥이 동생은 위암에 걸리고, 건강이 좋지 않아 겉모습도 나이가 꽤 들어보였는데요

이와는 달리 쌍둥이 형은 암에 걸리지도 않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즉, 암을 유발시키는 유전자가 있다하더라도 식습관에 따라서 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음식들은 유방암 환우분들이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100% 확실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기도 한데요,

술은 100%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네요. 유방암 환우분들에게 술은 좋지 않습니다!

매일 10g의 알코올을 섭취한다면 유방암 발생률은 7.2%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10g의 알코올이라면 어느 정도일까요?

소주 약 1잔 정도에 8g정도가 들어간다고 하니..

소주 1잔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안되겠습니다

 

 

 

또한 유방암에 특히 좋지 않은 것이 비만인데요

물론 비만은 모든 병의 근원이긴 하지만 유방암에도 특히 안좋다고 합니다

복부비만이면 더! 안 좋구요

 

 

 

 

고기를 먹어도 될까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럴 땐 오리고기를 드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오리고기의 지방은 주로 불포화지방산이라 다른 고기에 비해서 먹을 때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소고기는 오리고기와 비교했을 때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낮지만,

지방이 적은 부위를 골라서 드시면 된다네요

그리고 고기를 익힐 땐 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프라이팬에 구워 드시거나

제일 좋은건 쪄서 먹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야채와 과일은 즙을 내서 먹는 것보단 그대로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을 예방하는 물질이 들은 과일과 채소는 포도, 양파, 콩, 토마토, 카레 등이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을 길러주는 식품으로 상황버섯, 차가버섯, 미슬토, 홍삼 등이 많이 언급되는데요

네가지 모두 약간의 효과는 있지만 과하게 복용하시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해주실 때 유산소 운동은 걷기, 조깅, 등산, 수영, 테니스, 줄넘기, 자전거, 에어로빅 등이 있는데요

무릎 등의 관절이 안 좋으실때에는 자전거나 수영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좋다고 합니다 

 

 

강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를 했는데요

평소 궁금하셨던 것들이 워낙 많으셨던지 질문이 쏟아졌답니다

 

 

 

많은 질문들이었지만 박부장님의 답변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뭐든 적당히 드세요"입니다

콩이 유방암에 좋다지만 많이 먹는다고 좋은 건 아니구요

좋다는 음식들을 고루고루 과하지 않게, 적당히 드시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환우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바쁘신 진료 중에도 강의를 해주신 박근준 진료부장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월강좌 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