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MINI님.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양성 결절이라 하더라도 30-40% 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자랄수는 있습니다.
담당 주치의가 보기에 결절의 크기가 1cm 가 넘는 1.6cm 이라 하더라도 초음파상
양성 결절의 가능 성이 높다면 다음에 크기가 더 커질 때 까지 미세침세포검사를 보류할 수는 있습니다.
또 거주하시는 곳이 외국이라 의료 실정에도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의료비가 매우 저렴한 편이라, 미세침세포흡입 검사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환자분을 안심시키는 차원에서도 조금더 적극적으로 하는 반면
특이 미국같은 서양은 굉장히 고비용이라 자주 하지는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해서든 미세침 흡입세포검사는 보류해도 될정도라고 하니
너무 큰 염려는 마십시오.
그리고 결절은 갑상선 내부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수술로 결절을 제거할시, 양성결절이
확실하다면 결절만 제거 할 수 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결절 제거시 갑상선 일부 조직도
같이 제거가 될수있고,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큰 결절이 있는 한쪽 엽을 절제하는
일엽 절제술을 합니다.
양성 결절의 경우에 보통 4cm 이상이거나, 결절이 두드러져 미용적으로 안좋은 경우, 또는
증상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보통 수술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초음파를 직접보지 않아 정확히 말씀은 드릴 수 없지만 1.6cm 이고, 양성 결절이 확실하며 결절의 위치만 좋으면 고주파 시술은 가능합니다.
다만 고주파시술은 우리나라와 유럽의 일부국가에서 주로 많이 하는 시술로 아직 보편화된
결절의 치료방법은 아니며, 효능에 대해서는 의사들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다니시는 병원에서 고주파시술을 직접하는지 잘 모르겠군요.
참조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