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왼쪽 가슴에 양성 종양이 발견되어 맘모톰 시술을 받았습니다.
시술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거의 열흘 정도는 왼쪽 팔로 약간의 무게가 있는 물건도 들지 못했습니다.
가슴 근육이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손에 힘이 안들어 가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것 같았는데.
문제는 직업 특성상 아이들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옮기거나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게 문제가 됐던 건지..

종양 제거를 위해 가슴 옆 쪽으로 절제를 했던 부분이 아프고, 종양이 제거 된 부위도
간헐적인 통증이 있더니.. 가슴 옆쪽의 통증이 위로 서서히 올라오더라구요.
나중엔 겨드랑이--> 겨드랑이와 이어지는 왼쪽 팔 밑부분-->팔꿈치 이렇게 통증이 왔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무게가 있는건 아예 들지도 않고, 운동도 안했습니다.

통증이 조금 사라지는 듯 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가슴 옆쪽과 겨드랑이로 올라가는 윗가슴 부분까지는 계속적으로 통증이 있네요.

팔을 머리 위로 들기가 너무 힘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시술 이후 가슴 크기가 양쪽이 너무 차이가 나네요.
종양 크기가 1.4cm라고 했었는데.....
옆 쪽과 종양이 있던 가슴 밑 부분이 오른쪽에 비하면 눈에 띄일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이런 부분은 시술 당시엔 전혀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어서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가슴을 볼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저는 아직 미혼인데 말이죠...
물론, 절제를 하는 부분이기에 잘라내면 당연히 줄어드는 부분이 있기는 하겠지만.
원래 가슴과는 차이가 나는 상황이라... 좀 그렇네요.

통증에 대한 부분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지간하면 병원에 찾아가서 진찰을 받았겠지만.. 시간상 병원에 내원할 수가 없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