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급성 갑상선염으로 약을 드신다기 보다는 갑상선염으로 인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기 때문에 갑상선 약으로 조절 중이신거 같습니다.

일단 병원마다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치(TSH)는 정상범위가 차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4.5까지 정상수치인 병원이 있고, 5까지 정상범위인 병원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를 기준으로 Synthyroid(갑상선 호르몬약)의 용량을 결정하나, T3,fT4(갑상선 호르몬)수치도 고려합니다. 또한 환자분의 갑상선 저하증일때의 증상(피곤함, 변비, 체중증가, 피부건조)까지 고려하여 갑상선 약 치료를 시행합니다. 또한 초음파 소견상 갑상선염의 진행이 더 될 경우 약을 끊지  않고 조금더 지속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단, 갑상선 자극 호르몬만으로 특히 4.23의 수치만으로 답변드리기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갑상선약으로 조절하면서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T3,f T4 수치를 관찰하면서 추후 약을 줄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맞습니다. 그러나 증상및 갑상선 초음파 소견도 같이 고려하며, TSH 감소 추세도 중요하므로 주치의 선생님에게 이런 점도 한번 물어보시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하신분의 처음 TFT(갑상선 기능 검사) 와 약을 드시면서 추이변화를 알면 조금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있는데 그 점이 아쉽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